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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사관 학생 비자 인터뷰


어제 방 정리를 하다가

예전에 미국에 입국하기 전,

비자 인터뷰를 보기 전에

공부한 흔적들을 발견해서

오랜만에 그에 관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비자인터뷰 준비물


 

준비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학생비자로 다녀왔기 때문에

다른 경우는 저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비자 사진 1매

인터뷰 예약 확인증 1부

비자 인터뷰 신청 수수료 영수증 1부

여권

성적 증명서

재학 증명서

가족관계증명원

그 외 학생 비자를 위한 서류들

 

이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워낙에 필요한 것들이 많아서

준비하는데만 진이 다 빠졌습니다.

 

 

 

 

 

인터뷰 시간


 

 

 

다음으로

비자 인터뷰 시간은

영수증 1회 구입 시

24시간 전에 2회까지 변경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정 상 불참할 시 연기는 가능합니다.

 

 

비자 인터뷰에서 불합격하면

인터뷰는 최수 2일 후 다시 가능하지만

바로 다음날은 불가합니다. 

 

 

 

 

 

비자 인터뷰를 볼 때는

줄을 서는 대로 입장해서 인터뷰를 봅니다.

그러니 면접 예약시간보다

빨리 오시면

빠르게 면접을 보시고 가실 수 있습니다.

 

 

줄을 서서 인터뷰를 보는 거기 때문에

인터뷰 예약 시간에 정확히 인터뷰를 못 보실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뷰를 못 보는 것은 아니니

걱정하지 마시고 줄을 서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절대로 하시지 말아야 할 것은 지각입니다!

만약 지각을 하신다면

다시 인터뷰를 보시기 까지

1주 이상이 소요되니

지각은 절대 하지 마셔야 합니다!!

 

 

 

 

 

 

 

 

 

 

줄을 서시고

대사관으로 들어가시면 보안검사를 해야 합니다.

금속 탐지기를 통과해야 하고

소지품은 엑스레이 기계로 검사해야 합니다.

전자기기와 위험 물품은 가지고 들어가실 수 없습니다.

 

금지 물품들은 출입구에서 보관하게 되며

돌아가실 때 출입구에서 찾아가시면 됩니다.

 

 

 

 

 

검색대 통과 후 1층에서는 기초 서류를 검토합니다.

 

서류 검사 후 창구로 안내되면

본인의 정보와 사진을 확인하고 컴퓨터에 입력하시면 됩니다.

 

이후 지문 인식 창구에서 전자 지문 스캐너에 지문을 스캔하시면 됩니다.

 

여기까지 하셨으면 면접 번호가 쓰여있는 면접 표를 받게 됩니다.

 

번호표를 받고 2층 면접장으로 가서 본인 면접 번호를 기다리시면 되고

자기 번호가 전광판에 표시되면 해당 창구에서 면접을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글로 쓰면 복잡해 보이는데

가면 그냥 앞에 있는 사람 따라가거나 주변에 물어보시면서 하면 됩니다.

 

 

 

 

 

비자 인터뷰


 

다음은 인터뷰와

관련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보통 인터뷰는

1-2분

길면 10분 정도 걸립니다.

저는 한 5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인터뷰할 때 복장은 

그냥 누구나 생각했을 때

튀지 않고 단정하게 입고 가시면 됩니다.

 

 

 

인터뷰할 때 주의할 점은

속임수나 거짓말을 하면 바로 들킬 수 있습니다.

절대 거짓말을 하지 마시고

그냥 솔직하게 말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자신 있게 본인이 미국을 가는 이유를

말하시면 됩니다.

 

 

보통 대사관 측에서 가장 거르려고 하는 사람들이

불법 체류를 할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미국에 친한 친구가 있다, 

친척 혹은 가족이 산다

등등 불법 체류할 가능성을 높여주는

대답하지 마시고

 

일을 하러 가시면 경력을 쌓으러 간다

영어 공부를 하러 가시면

문화교류를 한다 등등을 말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한국에 반드시 돌아온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일 끝나고 몇 월 며칠에 한국에 귀국할 것이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표를 끊어놔서 이때 꼭 돌아가야 한다.

한국에서 취업해야 한다

복학해야 한다

결혼해야 한다 등

 

한국으로 돌아가시는 것을

이렇게 강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현지에서 비자를 변경할 것이다

연장할 것이다

이런 불필요한 대답은

안 하시는 게 좋습니다.

 

아무리 영어를 잘해도

불법체류의 가능성이 보이면

괜히 불합격될 수 있습니다.

 

 한 번 불합격되면

다음 심사 때

더 합격하기가 힘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결론


 

 

저도 출국하기 전에

이렇게 겁을 먹으면서 심사를 봤지만

막상 심사는 5분 만에 끝나서

굉장히 허무했습니다.

 

 

하지만 불합격하면 

그만큼 위의 번거로운 과정을 다시 거쳐야 하기 때문에

 대사관 인터뷰 때만큼은

이 정도의 준비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대사관 인터뷰 때를 생각하며 글을 쓰니까

그때 생각도 나고 약간 그립습니다 ㅎㅎ..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서

나중에 미국에 가실 일이 생긴다면

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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