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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지하철을 타는 동안 팝송 듣는 재미에 빠졌는데요.

이왕 재미에 빠진 거 이거를

공부에 사용해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은

팝송에 나온 가사를

들어보려고 노력해보는 것입니다.

참고로 저는 영어 듣기를 아주 못합니다.

3월 6일 오늘 1일을 시작으로

변화가 있는지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안들리는 가사 중에서

제가 단어를 몰라서 못 듣는 건지

발음을 몰라서 못듣는건지

한번 체크하려고 합니다.

처음 들어보는 단어는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1

1903062153-1

 

I drove for miles and miles

몇 마일을 운전했다.

 

이런 뜻인데요.

 

drove

[droʊv]

쥬롭

 

 

이 발음인데 이상하게 안 들리고

뒤에 'miles'만 하도 강조해서 불러서

마일즈만 들리더라고요.

영어 듣기 할 때 가장 짜증 나는 게

아는 단어인데도 안 들리는 경우인데

너무 화가 납니다. ㅠㅠ 

 

 

 

 

 

 

 

2

 

 

1903062153-2

 

wound up At your door

네 문 앞에 섰다.

 

이 문장은 단어도 잘 몰랐고 발음도 몰랐습니다.

 

'wind up'

의 의미가

 결국 -게 되다, 결국 어떤 상황에 처하다

 

이런 뜻이 있는 것 같은데요.

결국 너의 문 앞에 있다

이런 식으로 해석이 되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발음조차도

'윈드'가 아니라

 

[waʊndʌp]

우안드업

 

이 발음이더라고요.

단어도 잘 몰랐고

발음도 잘 몰랐기에

이 문장은 안 들리고 나서

가사를 보고도 그렇게 화가 나지는

않았습니다.

대신에 아직 멀었다는

한숨이 나왔어요 ㅎㅎ.. 

 

 

 

3

1903062153-3

 

 

Out on your corner in the pourin' rain

퍼붓는 비속에서 너의 집 모퉁이에서

 

 

 

문장으로 보면 

pouring rain: 쏟아지는 비

 

Out on your corner

너의 집 코너에서

 

충분히 해석 가능한 문장이거든요.

근데 이상하게 이 문장이

아예 안들 리더라고요.

문장을 보고 들어도 아직도 잘 안 들립니다.

약간

들린 그대로 필터링 없이 표현하자면

아울러 언 열 커너

 

이렇게 들립니다.

듣기를 할 때는 연음까지 계산해야 돼서

아는 단어도 더 안 들리는 것 같아요.

이런 거 보면 아직 듣기는 한참 먼 것 같아요.

 

사실 나머지 문장도 한 번에 들리진 않았지만

몇 번 듣고 나서는 들려가지고

다 쓰지는 않았습니다.

한 번에 안 들린 것을 쓸려면

가사 전체를 써야 되가지고요 ㅎㅎ

제 실력은 정말 밑바닥 중에 밑바닥이거든요.

 

앞으로도 지하철에서 열심히 영어 듣기 해서

나중에 이 방법으로

영어 듣기가 향상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저처럼 팝송으로 영여 듣기 공부해보신 분이 있다면

그 효과가 얼마나 좋은지 알려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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