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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사마귀 냉동치료


 

 

2주 전에 발바닥에 난 사마귀를 냉동 치료했었는데요.

발목에 난 사마귀는 한 번에 없어졌지만

발바닥에는 각질 깊숙이 사마귀 균이 숨어있어서

여러 번 치료가 필요하다 하여

2주 뒤에 예약을 해놨습니다.

 

 

 

2주 동안의 제 상태를 말씀드리자면

저 같은 경우 치료를 받고 1-2일 동안에는 거의 절뚝이면서 걸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아파서 발바닥을 제대로 내딛지도 못했습니다.

 신발도 슬리퍼 종류로 신고 다녔습니다.

 

 

물집 같은 경우는 냉동 치료를 받고 2-3일 후에 생겨서

약간 고생은 했지만 잘 관리를 하여 중간에 터지지는 않았습니다.

물집 이후 딱지 같은 경우는 안 생겼습니다.

 

 

 5일 정도 후부터는

걷는 데에는 딱히 불편함을 느끼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이 지나고 나서부터는

거의 정상적으로 생활했습니다.

 

 

샤워 같은 경우는 초반 며칠은 최대한 물에 안 닿게 했습니다.

그전에 발목에 난 사마귀를 치료했을 때는 샤워할 때 물이 많이 들어가서

염증으로 많이 고생했었습니다. 치료 기간도 늘어났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샤워할 때 특히 조심했습니다.

그리고 샤워 후 매일 과산화수소수를 발라 소독하고  

거즈를 계속 갈아줬습니다.

그 결과 그전처럼 염증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냉동치료 후 2주일 뒤


 

그렇게 2주일이 지나고

오늘 병원에 재방문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발바닥 냉동치료는 보험이 2주마다 적용이 되기 때문에

2주가 지난 오늘 다시 한번 피부과에 갔다 왔습니다.

 

 

그렇게 저번처럼 엎드려서 치료를 받으려고 하는데

제가 생각지도 못했던 문제가 생겼습니다..

저는 전혀 못 느꼈는데 사마귀 균이 세 번째 발가락으로 전염이 되어 있었습니다.

사마귀 균이 떨어져 나갈 때 전염이 될 수 있다고 해서

최대한 조심했다고 생각했고 집에서 육안으로 봤을 때는 전염이 안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치료받을 때 선생님이 발가락에 전염이 되었다 해서 정말 놀랐습니다...

이대로 계속 병원에 다녀야 하는 걸까요 ㅠㅠ

 

 

 

사마귀 전이


 

 

 

그래도 다행인 건 발가락의 경우 발바닥보다 치료가 빨리 된다고 하네요.

발바닥의 경우 각질 깊숙한 곳에 사마귀가 나면 치료 기간이 길어지는데

발가락의 경우 한 번에 치료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지난번에 2곳을 포함해서 오늘까지 3곳을 치료했습니다.

 

 

비용은 지난번에는 2곳을 받아서 30000원을 냈고

오늘은 3곳을 받아서 38000원을 지불했습니다..

 

 

벌써 사마귀에만 쓴 돈이 68000원 ㅋㅋ..

그리고 2주 뒤에 또 가야 합니다..

이게 전염만 안되면 괜찮겠는데

한 번 전염이 되니까 너무 신경 쓰이고 스트레스받네요.

 

 

그나마 다행인 건 지난번에 치료했을 때보다 

치료했을 때도 그렇고 치료 후에 걸어 다닌 것도 그렇고

아픔은 훨씬 덜합니다.

괜찮아지고 있는 걸까요?? ㅎㅎ

 

 

 

 

결론


 

여러분들도 사마귀를 치료하실 때는 전염되지 않게

잘 관리하시고 치료 이후에 생긴 물집은 절대로 일부러 터뜨리지 마시고

물집이 크게 나셨을 경우 바로 병원에 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물집이 딱지로 변하게 되었을 때

자연스럽게 떨어질 때까지 잘 관리해야 합니다!!

 

 

 

 

 

 

Reference


아래 글은 3개월 간 사마귀 치료 과정을 정리한 글입니다.

 

https://jae-jae.tistory.com/550

 

[사마귀 바이러스 치료과정] 3개월 사마귀 치료 비용, 사마귀 병원, 사마귀 제거 약(사마귀 염증 �

사마귀 제거 피부과 저는 지금 발바닥 사마귀 치료를 3개월째 진행 중입니다. 사마귀 치료는 2주에 한번씩 동네 '피부과'에서 받고 있습니다. 전에 말씀드렸듯이, 발바닥은 각질층이 두꺼워서 발

jae-ja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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